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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베스파

베스파 ET3

미안의 2013. 4. 7. 15:19

 

 

항상 주말이면 타는 저의 베스파입니다.

하지만 어제는 비가와서 쉬고 오늘은 어디갈곳이 애매해서 시동만걸어주고 동내마실한바퀴하고 돌아왔네요..

베스파 뿐만아니라 엔진이달린 모든 장치들은 가끔씩 시동을 걸어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겨울에도 항상. 주말에도 항상 시동을 걸어줍니다!

또 보통들 예열, 후열을 해야좋다고 하지요. 그 또한 시간이 있으실땐 해주시는게 엔진에 무리가 안가게 해준다고 하지요

 

제가 지금 가지고있는 모델은 베스파 VESPA ET3 PRIMAVERA (프리마베라)와

여자친구가 가끔 타는 VESPA 50S 모델입니다.

둘다 이테리에서 만들어진 것이며 나이는 대략 30~50살 정도입니다.

하지만 왜 이렇게 굴러갈수 있느냐는건

꾸준한 관리도 관리지만 현재 이렇게 관리를 받을수 있는 바이크샵이 있어서 겠지요.

부품도 유럽에서 직접공수가 가능한 점도 있구요. 하지만 모든 부품은 유럽에서 날아오느라 가격이 비싸지요.

 

제가 베스파를 타기 시작한건 2010년 봄부터 구요. 그때는 신형모델인 LX125 모델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새 올드한 맛에 끌려 지금은 올드모델을 두대나 가지고있네요.

뭐 명목상 하나는 여자친구꺼지만요.ㅎ

 

 

 

우선 블랙모델인 이티쓰리 프리마베라 라는 모델은 국내에 흔치않은 모델로

50S 모델과 외관은 비슷하지만 엔진부터 브레이크시스템까지 다른 모델로써 소장가치가 있는 모델입니다.

그래서 이 모델을 운좋게 상태좋은놈으로 가져올수 있었던건 행운이였던거 같습니다.

사실 이 모델을 가져오고 바로 다음날 바이크잡지에서 인터뷰까지 받았었네요..;

 

2주전에 스팀세차를 하고 주말에만 하루정도밖에 운행을 못하기에 바이크커버 항상 씌워두는데요..

 

 

 벗겨주니 속살이..드러납니다.

 

 

 

 

정면 근접샷입니다. 모든 사진이 그렇듯 각도와 거리에 따라 이미지가 틀려보이지요.

중앙에 박힌 로고는 피아지오, 즉 베스파라는 모델을 생산하는 쉽게 말해 우리나라 현대자동차 같다고 보시면됩니다.

그 밑에는 베스파 엠블럼이 박혀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핸들 양쪽에 반투명한것은 방향등, 일명 깜빡이입니다.ㅎㅎ.

보통들 주황색을 많이들 끼는데요. 저는 레어한 반투명입니다..-ㅅ-a

 

 

 

제가좋아하는 샷입 좌측샷인데요..이상하게 이쁘게 나오질않았네요.

좌측면을 대충 훑어보면 휠과 챔버(머플러) 스페어타이어가 보이는군요!

베스파 올드 모델에서는 튜브가 들어가는 튜브타이어입니다.

나이가 먹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요..쉽게 생각하시면 자전거처럼 고무안에 튜브가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저는 튜닝이 되어서 튜브리스, 즉 튜브가 아닌 휠과 타이어사이에 공기를 채우는방식인 현 자동차처럼 바뀌었습니다.

이것의 장점은 타이어 펑크시 지렁이,즉 중간땜질이 가능하고, 타이어 교체도 쉽다는겁니다.

그리고 챔버, 즉 머플러는 작년 여름 cc업을 하면서 함께 추가로 바꿨습니다.

바이크를 타시는분들이라면 폴리니라는 회사를 아실수도있는데요. 폴리니사의 130보업과 폴리니 레볼루션2 챔버입니다.

올 겨울.. 눈사태에 뿌려진 염화칼슘때문에 녹이 쓸어..가슴이 아픕니다..

사실 저는 눈이오나 비가 오나 안타는데요... 작년12월 스킨푸드 딜리버리 이벤트를 하느라..눈이 오는 추운겨울

운행을 한 결과 나쁜염화칼슘에게..당해 녹이 생겼습니다....지금 생각하면 왜 그돈얼마 받을려고..

내 몸고생은 그렇다 하지만..제 베스파가 병이 걸리는짓을...ㅠㅠ

블랙과 블루 두대다..스킨푸드 노랑색으로 도색이 되었었지요..아직도 후유증이 좀 있네요..

 

 이곳은 계기판. 귀엽죠..튜닝전에는 계기판상 85-90킬로 정도 나오는데요.

튜닝후에 120이상 나오는거같아요..요즘은 외각을 못가서 서울시내에서는 땡길수가없네요.ㅎㅎ

계기판 적산거리는 7748키로 인데요 첫 리스트어 이후 구입을 할때 적산거리는 3천킬로 정도 였는데요.

제가 또 구입후 작년여름 보업을 해서 현 실제 적산거리로 치면 2천킬로정도 밖에 안되었네요.

계기판위에 키꼽는구멍이구요.

 스페어 타이어입니다. 뭐 사실 스페어타이어는 사용도 하겠지만..저 같은경우는 그냥 드레스업으로 달고 다니고있네요.

왼쪽 핸들바에 보이는건 깜박이 단추이구요.

아래쪽에는 라이트 온오프 전기온오프 상하향들 클락션(삑삑이)입니다.

실제로 삑삑거립니다..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삒. 베터리가 없는모델이라 스로틀을 안떙기면 소리가 약해져요 ㅋㅋ

당연히 시동도 킥으로 걸리는 방식이구요.

 

 

햇살받으며 예열중입니다. 카메라가 디카라서 그런지 이쁜색감이 안나오네요..

 

 

 

키를 꼽은 모습 . 가죽키홀더 속에 키가 숨어있지요.

 

 

 

자 올드 베스파는요 일반 스쿠터가 아닌 바이크처럼 클러치와 기어방식입니다.

보시는 부분은 기어조절 레버인데요.

브레이크 처럼보이는 바가 클러치입니다.

클러치를 잡고 1단 중립 2단 3단 4단 형식으로 돌리는 방식이지요.

일반적으로 요즘 바이크들은 왼쪽발로 기어를 변경하는 방식이지요.

 

 

이 부분은 코크와 기름벨브를 조절하는 부분입니다.

위에 둥그스런게 코크라고 하는건데요 당겨주면 공기가 유입이 많이되어서

보통 시동을 걸어줄때 당기고 킥으로 시동을 걸고 다시 제자리로 넣어줍니다.

아래있는건 기름탱크 조절하는 건데요

주유등이 없으므로 이걸 중앙에 맞춰주고 다니다가 기름이 떨어지면 좌측으로 돌려주면 어느정도 운행이 가능해

주유소로 갈수 있지요.

반대쪽으로 돌리면 기름을 막는거구요.

그 옆에 피아지오 스티커가 보이네요. 메이디인 이테리.

노랗게 보이는건..12월달에 스킨푸드..노랑색이 아직 남아있는모습입니다.ㅠㅠ

 

 

 

요건 마지막으로 엉덩이 부분. ET3 프리마베라라는 엠블럼이 보이시지요.

그 아래는 후면등.

그리고 번호판.. 번호판 색상을 칠하면 불법인데요!!!

저는....원래 검정색이라고 하면 안믿겟지요..더러 검정색인 곳들이 있지만요.ㅎㅎ

 

다시 커버 씌우고 봉인..ㅠㅠ. 이번주는 동내마실밖에 못했군요..ㅠㅠ

 

2탄 50S로 이어집니다.

 

 

[일상/베스파] - 베스파 50S

 

[일상/베스파] - 베스파 ET3

 

[일상/베스파] - 베스파 게러지

 

[일상/베스파] - 여자 베스파

 

[일상/베스파] - 베스파 LX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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